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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hn22

성질(nature)과 방향(direction)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28일

동양의학의 재료들은 질병의 위치에 부합하는 맛(taste), 그리고 병소 주변 생명유지 물질들이 흐르는 방향과 일치하는 성질(nature)로 구분된다. 그 중 성질과 방향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성질 (nature)

방향 (direction)

표현

의미

뜨겁다 따뜻하다

인체에 들어오면 인체가 뜨거워지거나 따뜻해진다.

생명유지물질이 표피 쪽으로 퍼져 나가게 한다

시원하다 차다

인체에 들어오면 인체가 시원해지거나 차가워진다.

생명유지물질이 인체 내부로 모여들게 한다



예컨대 비정상적으로 몸이 뜨거워 시달리는 사람은 퍼져 나가는 운동이 너무 강한 사람이다. 그러면 모여드는 운동이 그 차이만큼 부족하여 몸 속 깊은 곳에 저장해야 할 물질이 부족해진다.

이런 경우 참게, 우엉, 여주, 쇠비름 등을 복용하면 몸 속 깊이 모여드는 에너지를 더 강하게 하여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데, 이 재료들은 모두 성질이 시원하거나 찬 것들이다.

성질이 차다는 것의 의미는 그 물체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그 물체가 영향을 주는 부위에서 인체 내부로 모여드는 방향의 흐름을 강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때는 생명유지 물질의 간격이 좁아지고 열에너지가 감소하므로 인체는 차가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성질이 차다고 하는 것이다.


몸이 허약해지면서 유독 발이 무겁고 힘이 없을 때가 있는데, 이때 우엉을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함께 매매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모여드는 운동이 부족하면 주로 인체 하부에 그 증상이 나타나므로 우엉을 고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평소에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은 닭고기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좋다.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몸이 차가워 시달리는 사람은 퍼져 나가는 운동이 너무 약한 사람이다. 그러면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입자들의 운동이 피부 끝까지 왕성하게 뻗어 나가지를 못하게 되므로 훈훈한 상태가 되지를 못하여 항상 추운 느낌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새우, 부추, 마늘, 양고기 등을 복용하면 피부 쪽으로 퍼져 나가는 운동을 더 활발하게 하여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데, 이 재료들은 모두 성질이 따뜻하거나 뜨거운 것들이다.

성질이 뜨겁다는 것의 의미는, 어떤 물체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인체 외부로 퍼져 나가는 방향의 흐름을 더 강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때는 생명유지 물질의 간격이 넓어지고 열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인체는 열기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성질이 뜨겁다고 하는 것이다.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서 곤란한 경우 부추를 볶아서 먹으면 좋다. (1회 분량은 10~20g 정도 사용한다.)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두드러기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성질이 뜨거운 것은 피부로 퍼져 나가는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부추는 또한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에 어떤 문제가 생겨 혈액의 정체나 이상반응이 일어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두드러기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의학 박사 안문생

031-20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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